'악플방지'에 해당되는 글 1건

Posted on 2008.04.18 21:44
Filed Under 세상 이야기

채리나 악성댓글 법적대응+수사의뢰 시사  

인터넷 강국이라고 자부하는 우리나라의 인터넷에서는 오늘도 어김없이  뉴스 한 구석에 연예인 또는 유명인에 대한 악플과 이에 대한 법적 대응에 관한 기사가 올라 왔다. 현재 KBS의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중인 채리나씨가 지난 16일  조선족이라는 사실이 논란이 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미니홈피와 관련뉴스에 심한 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을 댓글로 남기기도 했다.채리나씨와 KBS '미수다'제작진 측은 심각한 수준의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년전 연예인 정다빈과 유니는 인터넷에 올라온 자신들에 대한 악플을 보고 심한 우을증에 빠졌으며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고 말았다.
우리 인터넷 문화에서 악플은 이미 단순한 놀이나 장난 이상인 사회적 병폐가 되어가고 있다.

악플이 뭐길래 ?

악플(신어) : [명사] 다른 사람이 올린 글에 대하여 비방하거나 험담하는 내용을 담아서 올린 댓글.

네이버 어학사전의 단어검색 결과 이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파생되는 여러가 문화들 중 이 악플이라는 것도 좋고 나쁨을 떠나 우리 문화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미국의 사회학자 W.F.오그번은 그의 저서《사회변동론(社會變動論)》에서 문화지체이론을 주장했다 .
그의 주장에 따르면 한 사회의 문화는 물질적인 것과 비물질적인 것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문화변동의 속도와 관련해서 본다면 이 2가지 영역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실제로는 물질적인 영역에서의 변화가 앞서기 때문에 정치 ·경제 ·종교 ·윤리 ·행동양식 등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제도나 가치관의 변화가 이를 따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비물질문화가 물질문화의 변동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때 심각한 사회적 부조화현상이 야기된다.
이러한 문화지체 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인터넷 '악플문화' 일 것이다.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수 있는 문명의 이기인 인터넷에서 우리는 그 문명의 이기의 진정한 의미를 쫒아가지 못하고 악플이라는 지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악플은 욕구불만의 해소책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떤이들은  악플은 사회에 대한 욕구불만을 분출하여 더 이상의 사회적 피해(범죄)를 막을 수 있는 순기능을 할 수 있다라고 애기한다.또 개인의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거론하며 악플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한번더 생각해 보면 이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이다. 개인의 욕구불만을 건전하게 해소하는 길은 악플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있다.또한 더 큰 범죄를 막기위해 작은 잘못은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도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개인의 언론과 표현의 자유도 더불어 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용인되고 보호되는 것이다.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단순히 장난으로, 놀이로 여기저기 악플을 남기고 다니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될 수도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가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악플러들의 성향을 보면 단순히 말해 관심끌기를 좋아하는 경우이다.
내가 던진 악플 한마디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또 댓글을 달까.. 이런 생각을 하며 악플을 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향은 심하면 메조키스트적인 성향을 보일 수도 있다. 다른 이들에게 욕을 먹고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쾌락을 느끼는 성향은 관심끌기와 연관되어 진다.

악플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인터넷 강국이라고 자부하고 있다.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유익한 정보와 건전한 비판이 오가야 할 인터넷에서는 욕설과 비방, 그리고 타인에 대한 명예훼손이 남무한다.하루에도 수십만건의 악플이 인터넷 게시판에 달리고 악플문화를 정화하자고 수많은 사람들이 외쳐도 여전히 무성한 악플이 올라오는 이유는 무얼까?아마도 이제는 타성에 젖어 무감각해진 사람들과 심각한 수준의 악플도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의 관대함 때문이 아닐까?
노력이 필요하다. 악플을 다는 사람들 개개인이 먼저 그 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더 이상 인터넷에 악플을 달지 않으려는 노력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체 사람들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이젠 정말 악플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정한 비판과 무분별한 악플을 구별하자.
악플로 고통을 겪게 되는 이가 나나 가족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상습적으로 악플을 다는 사람들에게는 먼저 따뜻한 말로 타이르자 .관심받기를 원하는 악플러들은 따뜻한 말한마디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정도가 너무 심한 경우에는 과감하게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자.

(PS.왠지 이 포스트에 악플이 줄줄이 달릴 것 같은 이 불길함은 ...)


사이버 테러 대응센타 http://www.netan.go.kr/


About

by 붉은방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