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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2008.04.11 13:06
Filed Under 세상 이야기

완도 남동쪽 청산도에서 약 25㎞ 떨어져 있는 곳에 바람과 돌로 만들어진 [여서도]라는 섬이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태랑도(太郞島)라 불렀으나, 1945년 이후 '천혜의 아름다운 섬'이란 뜻에서 여서도라 개칭했다. 1690년대에 진주강씨(晋州姜氏)가 처음으로 거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섬의 중앙에 솟은 352m의 산이 급경사를 이루며 해안까지 뻗어 있어 전체적으로 하나의 산지를 이룬다. 북쪽에 만이 형성되어 있지만 해안선은 대체로 단조롭다. 암석해안이 대부분으로 곳곳에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어 특이한 자연경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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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며, 비가 많다.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숲이 무성하며, 동백기름이 섬의 특산물로 생산된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는 고구마·쌀·보리·콩·참깨 등이 소량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도미·숭어·도다리 등이 잡히며, 자연산 돌미역, 해삼, 전복 등이 채취된다. 취락은 선착장이 있는 북쪽 만 안에 분포한다. 완도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모도를 경유해 운항된다.

여서도는 완도에서도 접근이 쉽지 않은 외딴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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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돌로 이루어진 가파른 지형을 가지고 있고 그 비탈에 돌로 지은 집들이 늘어서 있다.
바람은 돌들을 이것 저곳에 모았으며 파도가 섬전체의 테두리를 조각해 놓은 섬이다.
돌로 이루어진 성곽모양의 담은 경계로 그리고 사람들의 통로로 이용된다.

여서도는 예전에는 작은 제주도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거리도 가깝고 풍토도 비슷했기 때문이다.제주의 해녀들은 여서도까지 원정을 와서
해산물을 채취하기도 했다.

여서도 등대

여서도 등대


8000년 전 신석기 시대 유적이 출토되었을 정도로 이 섬의 사람살이 역사는 길다 .
하지만 사람들이 다시 여서도에 살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는 50여 가구에 100여명이 섬을 지키고 있다.
섬전체로 이어지는 돌담들과 수백년 수령이 되어 보이는 동백나무는 여서도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최근에는 바다낚에 동호회에서 많이 찾고 있으며 섬사람들의 주 소득원은 굴과 김 양식업이다.


<여서도 가는 길>
완도항에서 14시 30분에 개찰이 시작되서 14시 50분 경에 출발을 한다.
때문에 성수기 때에는 1-2시간 전에 줄을 서야 표를 살수가 있다.
배가 크기는 하지만 여객 정원이 작아 80명 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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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붉은방패